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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홉의 사실주의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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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날짜 20-03-14 19:28 조회1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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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 뮤지컬 연기학원 원장 연기선생남 한창완 입니다! 

만약 이 칼럼을 읽고 있다면

배우가 되고 싶거나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고민하는 입시생이겠죠? 

연기선생으로서 여러분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 위해

안똔 체홉에 대해 알려주려 합니다.

 

1편 체홉의 생애 / 체홉의 사상 및 의도

2편 체홉의 사실주의 / 체홉의 분위기

 

 

총 2편으로 간략하게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안톤체홉은 “연극의 교과서”라고 흔히들 말하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분들이 꼭 알아야 할 희곡 작가입니다.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연락하세요!!!

 





 

- 안똔 파블로비치 체홉 (Anton Chekhov, 1860 – 1904)-

 

체홉의 사실주의

 

삶과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체홉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삶이 무엇이냐구요? 그것은 당근이 뭐냐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당근은 당근이죠. 그것이 알려진 전부 입니다.” 인간 경험의 진실을 체홉의 시각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새로운 종류의 극작술과 공연양식이 필요했다. 체홉은 다음과 같이 썼다. “결국 실생활에서 사람들은 매순간을 서로에게 총을 쏘거나 목매달거나 사랑의 맹세를 하면서 보내지 않는다. 그들은 현명한 말을 하면서 모든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불장난하고 어리석은 말을 하는 데에 더 몰두한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 져야 할 것들이다. … 사람들은 저녁을 먹는다. 단지 저녁을 먹는다. 언제나 그들의 행복은 형식적이며, 그들의 삶은 파괴되고 있다” 1890년대 체홉의 극작술은 뜻밖의 것이었고, 따라서 알 수 없는 것이기 조차 했다. 그는 기존의 연극에서 삶의 무게를 무대 위에서의 살인과 결투, 자살 등과 함께 커다란 클라이맥스로 인위적으로 구축하는 인과응보적인 플롯을 제거했다. 그는 한 개인보다는 집단의 삶, 그리고 그 환경 – 자신이 일생 동안 겪었던 러시아 지방의 나태함과 지루함, 사교적인 오락 등 – 에 대한 작품을 썼다. 체홉은 사실주의 감각을 유지하면서, 작품의 결말에는 종종 행동을 해결하기보다 확장을 시켰다. 세 자매는 군대가 행진해서 가버리는 것을 지켜본다. [벚꽃동산]의 늙은 집사인 피르스는 그 존재가 잊혀 지면서 떠나는 가족들의 뒤에 남겨진다. 그는 멀리서 울리는 도끼 소리를 들으며 응접실에 주저 않는다. 의도나 목적이 없는 듯이, 종종은 서로 오해한 상태로 말해지는 대사에 체홉은 비언어적인 상징을 덧붙인다. 갈매기와 벚꽃 농장은 전적으로 추상적인 존재가 아니다. 그것은 등장인물들에 의해서 보여 지고 들려지며 때로는 느껴지기까지 하는 존재이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삶 내지는 외적인 현실의 일부이다. 죽은 갈매기는 갈매기 그 자체임과 동시에, 무신경하고 생각 없는 사람들에 의해 간혹 희생되는 자연의 피조물에 대한 상징이다. 물론 여기에는 인간도 포함되어 있다.

 





- 안똔 파블로비치 체홉 (Anton Chekhov, 1860 – 1904)-

 

체홉의 분위기

 

많은 저술들이 체홉 희곡의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저급한 극작가의 손이었다면 비극이나 멜로드라마로 이끌어갔을 법한 비희극적인 효과를 체홉은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갈매기]의 맨 처음 부분에서 메드베젠코는 마샤에게 “당신은 왜 항상 검은색 옷을 입죠?” 라고 묻는다. 하지만 검은 옷에 대한 언급은, 사람들의 생각이나 [햄릿]에서처럼, 비극적 주제에 대한 상징적 도입이 아니다. 마샤의 대답 (“나는 내 삶을 한탄해요. 나는 불행해요.”)은 그 다음에 이어지는 장면들의 분위기를 우리에게 금새 드러내준다. 이러한 만남은 진지하지만 웬일인지 비극적이지 않다. 두 사람은 각자 전적으로 자신의 생각에 몰두하고 있으면서 누가 더 비참한지에 대해 논쟁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분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희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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